아... 이런 분위기였군요...
건보료 정산된거 보고 쇼크받아서 일하기 싫다고 딩굴거리다가
바쁘다는 핑계로 (사실은 무성의로) 한 달에 한 번 들어와 볼까 말까 했던 게시판 들어와서
몇 줄 끄적거려봅니다.
허딸 결혼식 빼면 인연 사람들 얼굴 스쳐가면서라도 본 게
아마도 네오위즈 근무할 때였으니 무지 오래 쌩깠나봐요.
그 날도 눈인사만 몇 분이랑 하고 얘기는 거의 못 했으니 뭐...
지금은 누리엔 소프트웨어라는 정체 불명의 회사 다니고 있어요.
회사는 양재동에 있는데 뭐 그저 그런 개발사입니다.
학교 다닐때 부터 이것 저것 건드리기만 했던 버릇은 아직도 남아있어서
지금 회사에서도 비즈니스쪽도 아니고 개발쪽도 아닌 그런 어설픈 상황이죠.
뭐로 먹고 살아야 할 지, 이 회사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에요.
갓 2년 재직한 이 회사가 제 캐리어에 최장기 근속 회사라
지금은 예전같으면 벌써 그만뒀을 상황에서 그냥 버티고 있는 거에 가깝고... ㅠ.ㅜ
작년 11월부터 회사 일로 엄청 스트레스를 받다가
스스로도 참 여유를 잃었다는 걸 깨달아서 이달 초 부터
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골치아픈 거 잊어버리고 사는 방법을 배워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.
그랬더니 열흘만에 열근이나 단백질이 늘어버리는 부작용이 있네요.
먹을거리 문제로 시끄러운데 살이나 파먹고 살아야 되는건지... -.-;
다들 건강하세요.
정말, 몸 건강한게 젤 행복한 거 같습니다.
(피도 안 마른 놈이 뻘소리 한다고 구박하시면 미워효)
세줄요약
- 잘(?) 살고 있어요.
- 잘 살고 계세요?
- 잘들 사세요.